어버이날을 보내며


돌아가신 엄마가 보고 싶어 눈을 못 감겠다.. 미치겠다.. 생각 속에 너무 선명하게 떠오른다.. 항상 언제나 늘 따뜻하게 품어주셨던 엄마.. 울 엄마..!!!


난 어렸을 적부터 엄마 없이는 못산다고 했는데.. 지금 잘 살고 있다..
엄마가 돌아가시고 3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너무 슬프게 장례식을 치루었는데..
지금 나는 잘 먹고. 때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..


우리 교회 할머니들을 엄마처럼 생각하며 잘 섬기고 있다.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교회를 어지럽게 하고 나가며 할머니들도 데리고 나갈려고 꼬드겼는데.. 할머니들은 안나가고 교회 자리를 잘 지키고 계신다.


어버이날이라 집사람이 많은 정성 넣어 손수 만든 상투과자와 비타500 1박스씩을 준비하여 울 어르신들께 전해 드렸더니.. 넘 좋아 하신다.. 나도 좋다. 예수님도 좋다고 하신다..


우리 주님은 큰교회냐고 안물으신다. 진짜 안물으신다. 현실은 슬프지만 진짜 안물으실 것이기에. 오늘도 작지만 행복하게 주님 이끄시는 데로 간다.. 작은 소자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신 주님 생각하며 작은자 되어 작은자에게로 나는 간다...!

    


이렇게 카톡으로 문자를 보냈더니 답장이 왔습니다.
이 분은 주문진에서 요양원을 하시는 분이지요.
그래서 주문진 어르신들을 많이 압니다.
이 분이 제가 보낸 카톡을 보시고 답장이 왔는데.. 참 보람 있는 글이라 캡쳐해서 보냅니다..
이 강원도 무교회 지역에 와 개척하며 여러 가지 고생한 보람을 주고, 기쁨이 됩니다.
연약한 교회와 저희를 잊지 않고 기도해 주시는 동현교회 여러분들과 같이 기뻐하고 싶어서
보냅니다.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.


주문진 세우리교회 목사 박영만 올림.